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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2
확률은 장기적이고 일반적인 예측은 가능하지만, 개별적인 결정에
대한 구체적이고 확실한 정보는 주지 못합니다
P57
단순계에서는 목표가 가시적이기 때문에 속도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복잡계에서는 변수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이해의 폭을 넓혀 얻은 지속 가능성이 중요
합니다. 속도에서 지속가능성으로 핵심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P106
물리학자 볼프강 파울리는 사람들의 연구 결과에 경멸을 표현한 때
'틀리지도 못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수와 실패가 두려워서 쓸데없
는 내용을 늘어놓은 행동에 대한 비판이었죠. 그래도 이런 경우는
시작도 하지 못하는 경우보다는 나을 수 있습니다.
실패가 두렵더라도 일단 시작하십시오. 분명히 두렵고, 피하고 싶고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수도 없이 찾아올 것입니다. 삶은
그 불안을 이겨내는 과정입니다
P159
복잡계에서는 정보의 궤적으로 주가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정보
와 확률이 높아져서 현상이 발생할 확률적 임계치를 넘어서면 그
때부터 급격한 움직임이 발생합니다
P182
과학 기술의 발전과 구조의 변화로 인하여 시간의 순서대로 진행되
는 일들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록 있습니다. 시간이 핵심 기준이 아니
게 된 것 입니다. 핵심이 아니기에 시간 가치가 제로에 수렴하면서
장단기 금리 차이을 줄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P183
저는 기존의 금리를 경제 사이클의 움직임에 영향이 큰 '경제적 요
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저는 금리가
정부가 발행한 채권의 규모를 유지할 수 있는지 없는지 신뢰 수준
을 보여주는 '정치적 요인'을 나타내는 성격이 더 켜졌다고 해석합
니다
P190
복잡계를 살아가려면 지식을 넘어선 지혜가 필요합니다. 같은 방향
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방식입니다. 다른 하나는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감성을 키워 감정의 활동 영역을 키우는 것입니다
P242
이미지 출처 :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10608/1/BBSMSTR_000000100136/view.do
P269
정보와 지식에서 지혜로 넘어가는 것은 내용만 가지고는 할 수 없
습니다. 이때는 스스로를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어
떤 가치관과 성향과 기질을 가지고 있는지 바라보고 개선하는 노
력이 함께 진행되어야 합니다
P271
농사가 어려운 만큼 투자도 어렵습니다. 잠시 쉽다는 생각이나 느
낌이 드는 것은 '잠시 운이 좋은 구간에 위치하고 있다'의 다른 표
현입니다
P274
철강주나 자동차 주식은 펀더멘털의 비중이, 경기방어주는 유동성
이, 바이오주나 성장주는 센티멘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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