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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프 - 마리아 코니코바

불요 2021. 12. 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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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1

운과 기술의 방정식은 확률에 좌우된다. 그러나 우리의 신경망은

확률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통계는 완전히 반직관적이기 때문이

다. 우리의 뇌는 내재적 불확실성을 이해하도록 진화하지 않았다

우리가 살던 초기 환경에는 숫자나 계산이 없었으며 개인적 경험

과 일화가 있을 뿐이다

 

P37

어떤 사람들은 확률에 감정을 덧입힌다. 그래서 확률은 운이 된다

운은 갑자기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혹은 길하거나 흉한 유의성

을 획득한다. 운은 좋거나 나쁘다. 행운과 불운이 찾아온다. 어떤

사람은 운에 의미와 방향, 의도를 부연한다. 그래서 운은 의도가 있

는 확률, 즉 운명이나 업보가 된다. 이때 운은 그렇게 '되어 있는'

것이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더 나아가 예정설을 내민다. 운은 언제

나 그렇게 전개되며, 우리가 가졌다고 생각하는 통제나 자유의지

에 대한 감각은 순전히 착각이라는 것이다

 

P41

Texas Hold'em

https://www.youtube.com/watch?v=3Vn74RL20GQ 

 

P56

확률 게임이 비윤리적이라고 생각한다면 사람의 노력으로 이루

련는 모든 것이 비윤리적이다. 운에 좌우되지 않는 일이 단 하나

도 없거니와 이익을 얻기위해 손실의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일

역시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토마스 제퍼슨 <복권에 대한 생각>

 

P60

포커에서는 최악의 패로도 이길 수 있고, 최고의 패로도 질 수 있

다고 말이다. 카지노에서 하는 다른 게임들 그리고 모든 정보가 제

공되는 체스나 바둑 같은 게임에서는 최고의 것을 가져야 이길 수

있다. 다른 방법은 불가능하다. 포커가 도박이 아니라 기술이 필요

한 게임인 이유가 이것이다

 

P82

riffling

https://www.youtube.com/watch?v=DmZRvvs8svc&t=390s 

 

P101

less certainty, more inquiry

 

P124

EPT grand final super high roller 2015

https://www.youtube.com/watch?v=w8jm1SVF8no 

 

P163

확률 법칙은 일반적으로는 잘 맞지만 개별적으로는 잘 맞지 않는다

 

P215

윌리엄 베버리지는 <과학적 탐구의 기술>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

리는 도깨비불 혹은 운을 임의로 불러낼 수 없지만 잘 살펴서 나타

났을 때 알아보고 이득을 보도록 준비할 수 있다." 그러니 성공하고

싶다면 "관찰력을 기르고 예기치 못한 일들에 항상 주의하여 운이

제공하는 모든 단서를 살피는 습관을 들어야 한다"

 

P219

"어떤 사람들은 슬픔과 불운에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얽에이는 것

같아요. 그것들은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

는 걸 잊어버리고 남은 칩들도 잃어버리죠"

 

P232

질문을 잊지 마라

 

P306

간소한 결정, 즉각적인 행동이나 반응은 금물, 표준화된 과정. 이런

것들은 즉흥적으로 행동하기보다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는데 도움

을 준다. 또한 합리적인 관점에서 더 멀리 내다보도록 도움을 준다

 

P336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갈 준비가 되었는지

알길이 없다

 

P404

나는 운의 한계를 배우기 위한 여정에 나섰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증명해야 할 사실을 증명했다. 그것은 올바른 마음가짐, 올바른 도

구만 있으면 정복하고,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좌절하는 한이 있

어도, 처음 그린 로드맵이 잘못되어 교채해야 하는 한이 있어도

 

P415

내게 포커는 운을 넘어서기 위한 의직력을 회복하는 수단이었다

 

P436

포커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것을 보상한다. 물론 창의적인 것도

보상하지만 그 이면에 근거가 있어야 한다. 반면에 도박의 핵심은

혼돈이다. 도박은 비논리적인 것, 비합리적인 열광을 보상한다. 그

리고 도박은 약함을 먹이로 삼는다. 결국 승리를 보장하는 카드 

뒷면 판독술을 이용해 바카라를 하거나 블랙잭 테이블에서 카드

카운팅을 하지 않는 한 돈을 잃을 수 밖에 없다

 

P437

미신은 혼돈을 부른다. 포커가 통제하려는 바로 그 요소에 당신을

노출시킨다. 묵인은 무해하지 않다. 묵인하는 순간 아무리 조금이

라도 약간의 통제력을 미신의 과정에 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

말로 미신을 믿는다면 진정한 의미의 도박꾼이 된다. 그래서 포커

가 삶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내게 가르친 모든 것에 상반되는

방식으로 운명을 걸고 도박을 하게 된다

 

P457

최고의 블러핑은 무엇일까? 기술로 언제난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불운할 때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희망이다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게 만드는 유용한 착각이다. 우

리는 우리가 해낼 수 있을지 모르고, 영원히 알 수 없다. 그래도 할

수 있다고 자신을 설득해야 한다. 결국에는 우리의 기술만으로도

성공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반드시 그래야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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